티스토리 뷰
머리말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 한 곳이라고 하면, 역시 광안리겠죠!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광안리 바닷가부터 시장 쪽 상권까지 인파가 가득한데요!
이번에 광안리 오마카세 중에, 가성비 좋고, 깔끔하며, 데이트하기 좋은 오마카세.
스시코우를 다녀왔습니다.
스시코우, 어떤 곳인지 한번 보시죠!
스시코우 위치
스시코우는 부산 MBC 방송국 바로 반대편 골목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타고 온다면, MBC 방송국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차량은, 센텀시티 쪽에서 다리를 넘어오거나, 동방오거리 쪽에서 민락초등학교 쪽으로 오다가 우회전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대동민영주차장'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95번길 52
'민락 민영 주차장' 부산 수영구 민락동 28-14
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는 민락 민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스시코우 바로 옆에 있고, 방문 당시 토요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넉넉해서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정보
스시코우는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입니다.
평일 12:00시부터 22:00시까지 영업합니다.
캐치테이블로 검색하셔서 원하시는 날짜에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런치 오마카세가 1인 4만 5천 원으로,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디너는 7만 원입니다.
내부
내부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모던한 그레이톤 벽타일과 우드인테리어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의자 밑 바구니에 물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런치 오마카세 (방문 당시)
먼저 접시 세팅과 계란찜이 나옵니다!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리비관자와 내장소스, 참돔이 나왔습니다.
내장소스의 달콤함과 쫄깃한 관자가 일품이네요!
탱글한 참돔도 맛있습니다.
다음 쓰이모노와 잿방어가 나왔는데요!
맛이 깊고 몽글한 게 쫀득함도 있고 마늘향과 기름짐이 절묘했습니다.
잿방어는 일주일 숙성이라고 하네요!
다음 시메사바와 새우대가리튀김이 나왔습니다.
시메사바는 고등어 특유의 향이 있지만 비리지가 않고 담백하더군요!
고등어 포를 떠서 피를 쫙 빼고 소금과 식초를 절여서 아주 맛있습니다.
새우 대가리고 바싹 고소한 게 별미예요!
참다랑어 아가미와 북쪽분홍새우 스시였습니다.
전 이 두 개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생각보다 달콤하고 식감이 보들 하더군요
특히 새우는 톡톡 터지는 육질 두툼한 게, 달달하고 간장맛이 예술이었습니다.
다음은 참치중배살 1번 뱃살과 장어였던 거 같습니다 ㅋㅋ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부드러운 뱃살도 맛있는데
뼈를 고아 만든 간장소스가 진짜 미쳤습니다.
다음 타마고야끼 계란구이와 식초로 절인 우엉이 들어간 회김밥입니다.
밀가루 하나 안 들어갔는데 카스테라 같은 탱글한 맛이 별미였고,
김밥도 달달한 우엉맛이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어요!
마지막은 녹차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마무리
오마카세 하나씩 먹어서, 배가 덜 부를까 싶어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배가 부르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것저것 많이 나왔는데, 중간중간에 순서도 까먹고 정신없이 먹는다고 몇 개 놓친 것도 있어요ㅠ
여하튼, 만족스러운 점심 한 끼를 4만 5천 원에 즐길 수 있어서, 아주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고 즐거운 점심이었습니다.
광안리 스시코우,
데이트하거나, 가벼운 점심으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