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4~6월이 되면 어김없이 날리는 송화가루. 송화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이 성가시곤 한데요. 

지금 날리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인지, 송화가루 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차는 누렇게 변하고 온 거실과 바닥이 버적버적 하게 내려앉은 송화가루를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나는데요. 이런 송화가루도 몸에 좋은 효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송화가루의 효능과 부작용. 유래 등을 살펴보면서 송화가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보기

1. 송화가루란?

2. 송화가루의 유래

3. 송화가루의 효능

4. 송화가루의 부작용

5. 송화가루 대처방법

6. 송화가루와 다른 꽃가루들의 비교

 


 

1. 송화가루란?

 

송화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입니다. 노랗고 연두빛이 나며 고운 가루 형태를 띱니다.

 

 

 

2. 송화가루의 유래

 

송화가루는 소나무의 번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며, 바람을 통해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고래적부터 봄에 날이 따뜻해지면 송화가루를 이용한 음료를 마셨으며, 궁중음식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3. 송화가루의 효능

 

항산화 효과: 송화가루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노화 및 괴사를 줄이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영양 성분: 비타민 B, E와 칼슘이 풍부하여 혈관 확장과 혈액순환 개선에 기여합니다.

 

건강 증진: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빈혈 치료, 치매 예방, 당뇨 개선 등에 효과적입니다.

 

4. 송화가루의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송화가루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 장애: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송화가루의 대처방법

 

야외 활동 자제: 송화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보호: 마스크 착용, 선글라스 착용, 외출 후 세안 및 샤워를 통해 꽃가루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 관리: 송화가루가 많이 날리는 아침 시간을 피해 환기하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잦아드는 오후 시간에 환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송화가루와 다른 꽃가루들의 비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송화가루는 다른 꽃가루에 비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실제로 송화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알레르기 환자의 약 1.5~3%에 불과합니다.

 

가시성: 송화가루는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띠고 있어 눈에 잘 띕니다. 반면, 다른 꽃가루들은 직경이 300㎛ 내외로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비산 시기: 송화가루는 주로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날리며, 이 시기에 다른 꽃가루들도 비슷하게 날리지만, 송화가루가 더 많이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질: 사상의학에서 송화가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태양인 체질의 약재로 분류됩니다. 이에 반해, 다른 꽃가루들은 체질에 따라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송화가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저 번거롭기만 했던 송화가루에 이런 효능들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네요. 그리고 일반 꽃가루보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노란 가루가 막 흩날리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은 미련한 행동이겠지요.

앞으로 송화가루가 날려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서 기분 좋은 외출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