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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계절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앞바다에는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휴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해수욕!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해파리 쏘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따갑고 쓰라리며 가려움 및 퉁퉁 붓는 증상이 생기는데요,
많은 분들이 해파리에 쏘였을 때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으로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파리에 쏘였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해수욕장 계획을 짜기 전에!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있는지, 어떤 해파리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계획을 짜도록 합시다.
아래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파리 정보 시스템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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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해파리에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
2. 가려움증 해소를 위한 약물 및 방법
3. 해파리 출현 해수욕장 정보 확인 방법
4. 잘못된 응급처치법 3가지
1. 해파리에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
1. 안전한 장소로 이동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에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물속에 계속 있으면 다른 해파리에 또 쏘일 위험이 있습니다.
2. 쏘인 부위 확인 및 물 세척
쏘인 부위를 확인한 후,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를 부드럽게 세척합니다. 절대 민물이나 식초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민물은 독침을 자극해 더 많은 독을 방출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독침 제거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해파리의 독침을 제거해야 합니다.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카드 등을 이용해 독침을 긁어내듯이 제거합니다. 핀셋을 사용할 경우, 독침을 잡고 그대로 뽑아야 합니다.
4. 통증 완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쏘인 부위를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차가운 압박을 가합니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말고, 수건에 싸서 사용하십시오. 이는 통증을 완화하고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의료 처치
증상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심한 발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해파리 독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가려움증 해소를 위한 약물 및 방법
항히스타민제
- 구강 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세티리진(Cetirizine), 로라타딘(Loratadine) 등의 약물은 히스타민 작용을 차단하여 가려움증을 완화시킵니다.
- 항히스타민제 연고: 벤드릴(Benadryl) 크림, 페니스틸(Fenistil) 젤 등을 가려운 부위에 직접 발라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크림: 염증과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루 2-3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연고: 보다 강한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심한 가려움증에 효과적입니다.
진통제 연고
- 리도카인(Lidocaine) 크림: 국소 마취제 성분으로 통증과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킵니다.
기타 방법
- 냉찜질: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가려운 부위에 10-15분 동안 대줍니다.
- 베이킹 소다 페이스트: 베이킹 소다를 물에 섞어 페이스트를 만든 후 가려운 부위에 바릅니다.
- 오트밀 목욕: 콜로이드 오트밀을 욕조에 풀고 15-20분간 목욕합니다.
3. 해파리 출현 해수욕장 정보 확인 방법
해양 환경 관련 웹사이트 및 앱
-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출현 정보와 해수욕장 안전 정보를 제공.
- 해양환경공단: 해양 생태계 정보와 해파리 출현 경고 제공.
지역 해수욕장 관리 사무소
해수욕장 관리 사무소에 직접 문의하면 해당 해수욕장의 해파리 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S 및 지역 커뮤니티
SNS나 지역 커뮤니티에서 해파리 출현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웹캠
일부 해수욕장은 웹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변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직접 해파리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잘못된 응급처치법 3가지
잘못된 응급처치법 3가지
1. 민물이나 식초로 상처를 세척하기
- 잘못된 점: 민물이나 식초로 해파리에 쏘인 부위를 세척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민물은 해파리의 독침을 자극하여 더 많은 독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방법: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부드럽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독침을 자극하지 않고 세척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2. 독침을 손으로 제거하기
- 잘못된 점: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독침을 손으로 직접 제거하려고 하면 독침을 더 깊숙이 밀어넣거나 손에 독이 묻을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방법: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카드 등을 이용해 독침을 긁어내듯이 제거합니다. 핀셋을 사용할 경우, 독침을 조심스럽게 잡고 그대로 뽑아야 합니다.
3.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기
- 잘못된 점: 얼음을 직접 쏘인 부위에 대는 것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동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방법: 얼음을 직접 대지 말고, 수건이나 천에 싸서 차가운 압박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통증을 완화하고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해파리에 쏘였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위 응급처치 방법대로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응급처지를 할 수 없을 때에는 주변 안전요원을 부르거나, 병원에 바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즐거운 피서도 안전이 확보 되었을 때 즐거운 법입니다.
행복한 피서철,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추억만 남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