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머리말
찬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올 때면 감이 생각납니다.
맛있는 단감과, 푹 익은 홍시를 먹을 때면 근심걱정이 사라지는데요!
명절 때도, 평소에도 자주 접하던 단감이 어떤 건지 샅샅이 파헤쳐 볼까요?
단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정력강화에 좋고, 당뇨병 개선에 효능이 좋은, 요즘 인기가 많은 하늘마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확인해 보세요!
1. 단감의 정의
2. 단감의 종류
3. 단감의 효능과 부작용
4. 단감의 보관방법
5. 단감의 제철시기
6. 유명 단감 생산지 및 단감 축제
1. 단감의 정의
단감은 감나무의 열매로, 감나무는 동방감나무, 서방감나무, 일본감나무 등의 종이 있습니다. 단감은 일본감나무의 열매 중에서 떫은맛이 없는 것을 말하며, 떫은맛이 있는 것은 시감이라고 합니다. 단감은 감나무의 꽃이 수술화와 수술화가 함께 있는 이성화이거나, 수술화만 있는 수성화인 경우에만 열매가 맺힙니다. 단감은 감나무의 열매 중에서 떫은맛이 없는 것을 말하며, 떫은맛이 있는 것은 시감이라고 합니다. 단감은 감나무의 꽃이 수술화와 수술화가 함께 있는 이성화이거나, 수술화만 있는 수성화인 경우에만 열매가 맺힙니다.
2. 단감의 종류
단감은 크게 차량단감과 부유단감으로 나뉘어집니다. 차량단감은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납작하고 네모난 모양의 단감으로, 대봉감, 골감, 홍시 등이 있습니다. 부유단감은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둥글고 탱탱한 모양의 단감으로, 진영단감, 태추단감, 상서단감 등이 있습니다.
3. 단감의 효능과 부작용
단감의 효능
단감은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칼륨, 철, 니아신, 리보플라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감은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눈 건강 개선, 혈압 조절, 다이어트 및 피부 건강 향상 등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주요 영양소와 자세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A: 비타민 A는 시력 건강,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등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단감은 비타민 A의 주요 원료인 카로티노이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단감의 주황색 색소를 만들어주는데, 이 색소는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됩니다. 단감 100g당 비타민 A는 81 마이크로그램으로,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량의 9%,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량의 11%를 제공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 콜라겐 합성, 철분 흡수 촉진, 감기 예방 등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단감은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감 100g당 비타민 C는 7.5밀리그램으로,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량의 8%,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량의 10%를 제공합니다.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므로, 단감을 먹을 때는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페놀: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로, 염증 감소, 혈관 건강 증진, 혈압 조절, 혈당 관리, 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단감은 폴리페놀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감 100g당 폴리페놀은 124밀리그램으로, 사과의 2배, 포도의 4배, 오렌지의 6배에 해당합니다. 폴리페놀은 단감의 껍질에 많이 있으므로, 단감을 먹을 때는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소화기 건강,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 조절,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단감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감 100g당 식이섬유는 3.6그램으로,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량의 9%,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량의 14%를 제공합니다. 식이섬유는 단감의 골짜기 부분에 많이 있으므로, 단감을 먹을 때는 골짜기 부분을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질: 무기질은 뼈, 근육, 혈액, 신경 등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질입니다. 단감은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감 100g당 칼슘은 8밀리그램, 인은 17밀리그램, 칼륨은 161밀리그램, 마그네슘은 9밀리그램으로, 각각 성인의 하루 권장량의 1%, 1%, 4%, 2%를 제공합니다. 무기질은 단감의 과육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단감을 먹을 때는 잘게 썰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감의 부작용
변비: 단감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탄닌은 수분 흡수를 촉진하여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감 가운데의 흰 부분은 탄닌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떼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감을 먹을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가 필요합니다. 단감 100g당 탄닌은 0.4그램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의 10%를 제공합니다.
소화 장애: 단감은 구연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구연산은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소화기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구연산에 민감한 사람들은 단감을 먹으면 소화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감과 우유를 함께 먹으면 구연산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감 100g당 구연산은 0.2그램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의 1%를 제공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단감은 히스타민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히스타민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에 민감한 사람들은 단감을 먹으면 피부 발진, 가려움, 코막힘,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은 히스타민 섭취량이 적어 단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감 100g당 히스타민은 0.1그램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의 0.5%를 제공합니다.
임신 및 수유 기간의 영향: 단감은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감은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조기 출산이나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단감은 수유 중인 여성의 모유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어, 유아의 영양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단감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단감의 보관방법
단감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구니에 보관하거나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감의 동결온도는 -2도이므로 너무 낮은 온도는 피해야 합니다. 단감은 후숙과일로, 처음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점점 주황빛으로 변해 후숙될수록 과일당도가 더 좋아지는 과일입니다.
5. 단감의 제철시기
단감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가 제철입니다. 우수한 저장성으로 3월까지도 저장 단감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단감의 경우는 10월 중순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연시가 맛있는 시기는 10월 말 ~ 11월 중순입니다. 더 지나가면 감식초화 되어 신맛이 강해지고 너무 물러서 맛이 떨어집니다. 대봉감을 익힌 홍시의 경우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늦으면 말까지도 제철입니다.
6. 유명 단감 생산지 및 단감 축제
한국에서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이 단감의 주요 생산지입니다. 특히,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북면, 진영읍, 경상북도 청송군, 전라남도 순천시, 전라북도 장수군 등이 유명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매년 단감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 예를 들면 창원단감축제, 진영단감축제, 청도반시축제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맛있는 단감을 먹고 즐거운 가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