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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지 키우기에 앞서
수면안정에 좋고, 생리불순에 효과가 좋은 캐모마일 키우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보리지란?
보리지는 지치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보리지는 키가 40~100cm까지 자라고, 전체가 흰 털로 덮여 있습니다. 보리지의 잎은 타원형으로 크기가 5~20cm 정도이며, 가는 털이 있어서 만지면 약간 아프고, 오이향이 납니다. 보리지의 꽃은 별 모양으로 파란색이나 흰색이며, 3~7월과 9~10월에 개화합니다. 꽃은 시간이 지나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보리지의 씨앗은 검은색으로 쌀알 크기이며, 꽃에 붙어 있습니다. 씨앗에서는 기름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보리지의 효능
• 보리지는 과민성 위장질환, 호흡기 및 심장혈관질환, 복통, 설사, 천식, 기관지염, 고혈압, 방광염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보리지는 감기나 독감, 기관지염, 류머티즘 관절염, 신장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폐경기의 홍조증이나 생리 전증후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보리지는 습진이나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에도 좋으며, 피부를 부드럽고 청결하게 하고 심신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 보리지는 산모의 젖을 내는데 도움을 주고, 열을 낮추고 기침을 멎게 하며, 진통과 해열, 정화와 발진, 이뇨 등의 작용도 합니다.
보리지의 쓰임새
보리지의 잎은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섞거나 마늘과 함께 삶거나 볶아서 감자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잎은 싱싱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잎은 와인에 띄우거나 샐러드나 케이크, 펀치 등을 장식하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꽃잎은 설탕 절임으로 과자의 장식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리지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은 마사지 오일이나 화장 크림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름은 습진 (아토피성 피부염), 두피에 붉고 가려운 발진 (세보성 피부염), 신경피질염이라고 하는 피부 질환의 일종 등에 사용됩니다.
보리지의 잎과 꽃은 허브차나 약재, 목욕할 때 입욕제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브차는 땀을 내게 하여 열을 낮추고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보관방법
보리지의 잎과 꽃은 신선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필요에 따라 말려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말릴 때는 그늘에서 공기와 열이 잘 통하는 곳에 얇게 펴서 건조하면 됩니다. 보리지의 씨앗은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지므로, 떨어지기 전에 수확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씨앗은 건조한 곳에 밀폐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보리지를 집에서 키우기 위해 필요한 도구
보리지를 집에서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 화분 또는 상자
- 망
- 흙
- 보리지 씨앗
- 물조리개
- 가위나 커터
- 지지대
키우는 방법과 순서
1. 화분 또는 상자에 망을 깔고 흙을 넣습니다. 흙은 유기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2. 씨앗을 촘촘하지만 겹치지 않게 흙에 올려줍니다. 씨앗은 깊게 묻지 않고 가볍게 흙을 덮어주면 됩니다.
3. 물조리개로 물을 흠뻑 줍니다.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만 유지시켜 주면 됩니다.
4. 초록색 싹이 나오면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놓아 키워줍니다. 직사광선이 아니라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5. 잎이 커지면 송곳으로 화분 또는 상자에 구멍을 다섯 개 정도 뚫어서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6. 줄기가 굵어지면 가위나 커터로 잘라내어 정리해줍니다. 줄기 안은 비어 있으므로 키가 커지면 부러지기 쉽습니다.
7. 꽃봉오리가 올라오면 지지대를 설치하여 줄기를 지탱해줍니다. 꽃은 차례로 피며, 시간이 지나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8. 꽃이 진 후 씨앗을 만들기 시작하면 세력이 약해지므로, 채종할 경우에는 적당한 시기에 수확하여 보관하고, 식물을 정리해 줍니다.
몸에 좋은 허브 보리지를 집에서 키워보고, 건강한 생활을 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