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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부산에 바다에 대한 감흥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물론, 저도 타지에서 친구들이 여행을 오면

꼭 데리고 구경가는 곳은 있습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부산 가볼만한곳 Best 3!!

 

1. 광안리 해수욕장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사진: Unsplash 의 Luke Ow

저는 개인적으로 해운대보다는, 광안리를 좋아합니다.

저는 태생이 금정구쪽이라, 바다쪽에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보러가면 꼭 광안리를 갑니다.

해운대는 뭔가 너무 관광지의 느낌이 나서.. 갬성이 덜하다고나 할까요!

광안리는 그 특유의 감성, 광안대교가 비추는 야간의 불빛들과 밤 새 그 위를 지나는 차들의 헤드라이트.

그리고 번쩍거리는 마린시티의 모습이 너나 할것없이 촉촉하게 젖는 곳입니다.

또, 광안리에는 놀 거리도 많습니다.

여러 해변가의 밥집 술집은 물론, 핫한 클럽과 해변 버스킹 구경까지.

부산의 현지인들이 진짜 바다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광안리 바닷가를 꼭 가보세요.

 

광안리와 광안대교의 모습

 

 

2. 더베이 101 /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출처 / 여행신문

더베이101 , 부산의 홍콩 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타지의 손님이 오거나 외국인 친구들이 오면, 무조건 야경을 보러 같이가는 곳입니다.

더베이101에서 바다건너 보는 야경은, 화려함과 아련함이 있습니다.

부산에 왔다고 하면 필수로 사진을 찍어 SNS 인증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더베이에서 치킨과 시원한 맥주! 그리고 더베이 대도식당은, 부산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입니다.

(대도식당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홍콩 야경 부럽지 않은, 부산의 더베이101에서 인생샷도 찍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출처 / https://www.timeout.com/seoul/restaurants/the-bay-101 , https://mistyfriday.kr/3594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1044-6

영아일랜드. 영도는 부산에 왔으면 한번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특히 요즘 쇼츠에 유행중인, 부산항대교의 아찔한 롤러코스터 다리는 유명하지요!

영도의 흰여울문화마을은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그 세월과 역사가 곳곳에 녹아있는 곳입니다. 골목골목의 감성이 가슴을 간지럽히고,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는 속이 뻥 뚤린듯한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곳이지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아주 많습니다.

여기저기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이 있으며, 곳곳히 포토존이라 사진 남기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소풉샵과 전시관 등이 많이 있고, 골목 어귀에는 오래 살아오신 어머님들이 파는 라면가게도 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 들러서, 감동을 하나하나 모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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