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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이란 무엇인가요?

 

사진: Unsplash 의 Timo Volz

천일염의 직거래 물량이 지난달에 비해서 2배 , 많게는 5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사재기 심리가 수면위로 떠오른 탓일까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286회 실시했는데,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 올해 4월부터 매달 염전 10개소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아직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곳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천일염은 무엇일까요?

 

천일염이란?

천일염은 바다에서 직접 증발시킨 소금으로, 일반적인 소금과는 다르다. 천일염은 해수가 증발하는 과정에서 태양의 열을 받아 만들어진다. 천일염은 일반적인 소금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많다.

 

천일염의 성분은 해수에 용해된 이온 성분과 본질적으로 같으며, 건조 중량을 기준으로 나트륨 30.8%, 칼슘 1.1%, 마그네슘 3.7%, 칼륨1.2%, 염소55.5%, 황7.7%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산은 여름 강수량이 많은 대한민국에서는 여러 단계에 걸쳐 농축시켜서 결정을 긁어내 얻는다. 천일염을 만들기까진 10~20일이 걸린다. 바닷물(염도2)을 끌어올린 다음 단계별로 증발시킨다. 염도 24도 이상이 되면 물에 뜨는 소금꽃이 피며 결정이 맺히기시작한다. 소금이 완성되면 바닥에 가라 앉는다. 이 소금을 창고에 쌓아놓고 약 1년간 간수를 뺴면 염도 84~86도에 이르는 천일염이 탄생한다.

 

천일염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며, 천연제습제를 만들거나 채소나 어패류를 절이거나 장류를 담기도 하며, 기본적으로 요리에도 많이 쓰인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와 관련해 일부매체에서 천일염의 가격상승과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사재기 등의 구매심리에 휩쓸리는 것에 주의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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